40평대 아파트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특히 고민이 많았던 공간은 ‘서재’였습니다.
요즘은 거실을 서재처럼 꾸미거나, 서재를 취미방 또는 다용도실로 쓰는 경우도 많지만,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제 경우는 책 읽기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뒀어요.
우드톤의 기존 책장, 오동나무 블라인드, 영림 슬라이딩 도어 조합은 예상보다 훨씬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해주었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오늘은 이 서재 공간을 어떻게 꾸몄는지, 직접 살면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자세히 공유해볼게요.
서재 출입문은 영림 제품의 우드 프레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어요.
기존에는 여닫이 문을 고려했지만, 공간 효율과 개방감을 동시에 고려해서 슬라이딩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시각적으로 벽면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이라는 점이에요.
문을 닫아도 공간이 막힌 느낌이 없고, 반투명 재질 덕분에 은은하게 빛이 들어와 답답함 없이 프라이버시도 확보돼요.
무늬목 프레임은 벽체, 바닥 톤과 어우러지며 서재 전체 분위기를 더욱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서재에는 원래 사용하던 우드톤 책장이 있었는데, 이 책장의 색감을 기준으로 전체 톤을 맞췄어요.
영림 슬라이딩 도어 프레임과 바닥재 모두 우드 계열 톤으로 통일되면서 책장과의 연결감이 매우 자연스러워졌고, 시각적인 통일감이 생겼어요.
결과적으로 ‘새로 인테리어한 느낌’보다 ‘원래부터 이랬던 공간 같은 안정감’을 얻게 되었고, 이는 실제 서재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기에 큰 도움이 됐어요.
창문에는 커튼 대신 오동나무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이 선택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고, 우드 재질의 블라인드가 빛을 부드럽게 걸러주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공간 전체가 차분해집니다.
특히 오후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대엔 책상 위로 은은하게 햇빛이 퍼지는데, 책을 읽거나 집중할 때 더 안정적인 환경이 됩니다.
이 서재는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누구는 책을 읽고, 누구는 노트북을 사용하며, 때로는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해요.
그래서 너무 화려하거나 장식적인 분위기보다, 실용성과 정돈된 톤이 중요했어요.
영림 도어의 안정된 디자인, 우드 책장과 블라인드의 따뜻한 질감,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 모두가 잘 어우러진 서재가 완성됐다고 생각해요.
서재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쁜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해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저희는 영림 슬라이딩 도어, 기존 우드 가구와 블라인드 톤 조합, 그리고 조용한 색감 설계를 통해 만족스러운 서재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서재 인테리어를 계획 중이라면, 이 글이 실용적인 방향을 제시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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